네이버 이야기

[네이버] 네이버의 한 해를 정리하는 행사, NAVER CONNECT 2021

꿀단지AD 2020. 11. 2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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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오프라인에서 진행했던 CONNECT 2020에 참석했었다. 

네이버가 한해 동안 진행했던 여러 사업들, 신기술 및 미래의 네이버가 가져갈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작년 내용 중 인상깊었던 것은 "인플루언서 검색" 그리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노력, 특히 "네이버 스마트주문" 이였다.

 

 

 

인플루언서 라는 주제는 이미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엄청난 발전을 이룬 분야이다.

 

예전 네이버의 파워블로거가 지속되었다면 비슷하지 않았을까... 블로그가 예전만큼 빛을 발하지 못하는 이유를 들자면사진(비주얼) + 동영상 시대를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른 플랫폼에 주도권을 빼앗긴 인플루언서를 네이버에 특화된 [검색]과 믹스시켜 런칭했다. 작년 행사 자리에서 인플루언서 검색에 대해 발표하시던 분의 분위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2019년 네이버에서 가장 큰 업적으로 느껴질 만큼 아주 자신감 넘치는 발표였다. 그 자신감 하나는 배우고 싶을 정도였다.

 

물론 결과는 잘 모르겠다. 지금 인플루언서 검색이 얼마만큼의 영향력이 있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케팅 통로로써 효율성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아직 뚜렷하게 이슈된 내용이 없다.

 

 

 

네이버 스마트주문의 경우 최근처럼 어려운 시대(바이러스 망할...)에 더 유용하게 쓰일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왜 아직 활용하는 식당이 많이 없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사이렌오더가 이미 있는 스타벅스나 하고 있고 허허.... (내가 별로 안돌아 뎅기는건가 싶기도 하고)

 

 

 

또한 작년 행사에서 창작자의 이익을 더 늘릴 방법을 찾는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블로그에 광고가 엄청 붙기 시작했으며 광고 노출량이 늘어나는듯 했는데!!!! 아니 이게 말이지 타겟을 제대로 잡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광고 성과가 늘어난것도 잘 모르겠.....ㅠㅠ

 

창작자의 이득을 늘린다는 말은 즉, 광고주의 돈으로 창작자 광고수익을 주겠다는 말이였던 것이다.

 

게다가 광고구좌를 붙여 수익을 받는 블로거들이 수익이 많이 늘었느냐 하면 노노 아니다 그냥 아주 조금 늘었다고 한다. 여전히 네이버 블로거들의 주 수입은 협찬이 더 많다. 블로거들에게 광고수익을 줘도 그렇게 미미하고, 고품질의 컨텐츠가 나오지 못한다면 네이버 블로거가 광고판인 것을 바꿀수 없다는 것아니겠는가?

 

 

 

 

너무 비관적인것 같지만 ....

현실적으로 봤을때 페이스북이나 구글의 방향성과 비교하면 네이버가 뒷북만 친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나올만한 이슈를 예상해 본다면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있을것 같다. 

인스타그램의 라이브 기능으로 여러 브랜드가 판매성과를 낸다는 소식이 이슈가 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났고, 네이버가 그걸 따라하는것은 예상을 벗어나는 부분은 아니였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들어가보면 인플루언서 검색보다는 좀더 활성화된 느낌이랄까?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을까, 그리고 이미 인스타그램의 라이브에 익숙한 고객과 브랜드(광고주)를 얼마나 네이버로 끌어와서 성과를 낼 수 있을까는 좀더 지켜봐야 할듯 하다. 

 

 

 

 

네이버가 참 바쁘다.

국내 1위 포털로써 일반 사용자, 창작자, 광고주 모두 신경써야 하고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맞춰야 한다.

그래서인지 자~~~~꾸 어디꺼 따라하고 이미 있는거 끼워넣고 특히 마케팅 쪽으로는 너무 뒤쳐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올해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제발 좀더 앞서가는 네이버를, 예상을 뛰어넘는 그런 네이버를 만나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행사 바로가기> http://connectconf.naver.com/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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